6월 7일 일요일
근무자:최장규대원.전난희
오전 아홉시 조금 못되어 사무실 도착
9시 20분이 되어도 대원은 오질않고~
혼자 근무하기로 마음 먹고
응급키트 챙기고~
무전기도 꼼꼼히~
119대응팀 전화보고 후 10분가량 지나서
구조요청 구조대에서 장군바위 밑쪽에서
사고가 발생했다고 급히 가줄수 있냐?
라는 말에 황급히 뛰기도하고 걷기도
하고~ 숨은 차오르고~
마주치는 등산객들은 빨리가셔야 할것
같다고 하시고......
도착하니 50대 여자분이 피도 흘리머
통증 호소하며 쓰러져계심.
옆에는 딸이 울고~
남편 되시는 분도 어쩔줄 몰라하며
왜이리 늦게오냐고 소리도 지르고~
등산객의 상태 살피니 이마가 찢여져
피도 흘리고 오른쪽 무릎도 찢여지고
뒷머리도 피가 묻어나고~
우선 거즈로 닦고 얼음도 대어드리고
심신안정과 보호자 심신안정 도모하는
사이 119팀 오셔서~
응급처치 환부 닦아내고 거즈대고
EB감고~
여자 등산객은 통증에 소리는 커지고
여러명의 구조대원과 함께 들것에
옮겨 드리고~
저는 정상으로GoGo
오늘은 등산객이 정말 많은듯 합니다.
정상도착!!
조금 있으니 중학생 남자 열명 넘게
와서 갈증 호소해 물 공급 해주고~
시간이 12시 되어가니 최장규대원
오고~
가볍게 점심 해결후~
석류봉 쪽으로 정화작업 한번 더하고
여전히 등산객은 많아~
세시까지 정상에 있다가^
사진한컷 인증샷 남기고 정화작업
하며 내려왔습니다~
오늘은 몸도 마음도 힘든하루였던것
같습니다~
다친 50대 여자분은 단대응급실로
간다는 말만 전해들었습니다.
빠른 쾌유를 빕니다~~
그리고~
정상초소에서 음식 드시는 분이 많이
계셔셔 그런지 파리 벌레 들이 많습니다
홈키파 뿌려야할듯요~~^^
오늘 근무 끝
다음주 근무 하시는 분들 잘 부탁합니다.
등산사고가 운동화신고 내려가다 넘어지는
사레가 종종 발생합니다
안전에 유의해야 하는데..
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~~^^♡